Hot Issue
[특집] 글로벌 SPA 한국시장 장악했다
「탑텐」「에잇세컨즈」등 토종 SPA 반격 시동
2012-12-12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국내 패션시장의 지속적인 침체 분위기와는 달리 SPA 마켓의 성장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현재 국내 패션 시장은 복종과 상권을 불문하고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판이 짜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니클로」 「갭」 「자라」 「H&M」 「망고」 「포에버21」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시장안착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미국의 「홀리스터」가 입성했으며, 「스파오」 「미쏘」 「에잇세컨즈」 「탑텐」 등 토종 SPA 브랜드들도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며 활약상을 보여줬다. 여기에 영국의 「프라이마크」와 「톱숍」 등도 국내 직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앞으로 국내 SPA 시장을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회계연도(2011년 9월~2012년 8월까지) 기준으로 매출 5천500억원, 전년대비 69%의 신장을 기록한 「유니클로」는 앞으로 한국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 마케팅과 교외형 매장 확충 등 공격적인 유통전략을 통해 2014년까지 150개 매장에서 1조원 매출을 실현할 방침이다. 경쟁 브랜드들과 비교해 홍보활동은 소극적인 편이지만, 대신 고급스러운 매장 환경과 베이직에서 컬렉션 라인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으로 인해 트렌디한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런칭한 「에잇세컨즈」는 88일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6월 런칭한 「탑텐」 역시 명동점 7억원대, 코엑스점 6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빠른 시장안착을 이루며 SPA 시장의 차세대 성장 기대주로 낙점됐다. 이들 두 브랜드는 모두 기획 초기에는 조심스러운 유통전략을 짰으나 폭발적인 시장반응에 따라 빠른 사세확장을 실현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마케팅. VMD 우수 브랜드
지난기사 리스트
.스포츠/아웃도어 업계, 초경량·고기능성 '바람막이'로 봄철 공략 [25-03-28]
.[RISE] 패션업계 여성 노동자 권익 강화…전 세계 40만 명 교육 [24-12-25] .패션기업, DX 융합형 상품기획 및 유통전개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라 [24-12-17] .[한국패션산업협회]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 개최 [24-12-04] .F&F 김창수 회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부문 수상 [24-12-02]
MOST READ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