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대표 김창수)가 글로벌 논-픽션 채널 디스커버리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 올 하반기부터「더도어」 매장에서 스포츠 아웃도어 특화 라인으로 전개한다. 지난 19일 F&F본사에서 디스커버리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과 조인식을 가졌으며 전세계에서 최초로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Discovery Expedition)아웃도어 라인을 출시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논-픽션 채널 디스커버리는 전세계 210개국에서 45개 언어로 제작, 17억에 이르는 누적 가입자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디스커버리 채널, TLC, Animal Planet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소비자 및 교육상품,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세계적으로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자연,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높은 다큐멘터리 논픽션 컨텐츠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탐구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F&F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보여지는 지적, 즐거운 호기심과 DNA가 반영된 리얼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이다.

모든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에너제틱하고 기능성이 강조된 세련된 아웃도어 스타일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은 25~40대 소비자를 공략한다. 단순한 등산에서 벗어나 바이킹, 트레팅, 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강조한 입체적인 절개와 세련된 컬러감, 절개선마다 대조되는 컬러블록과 피팅감이 강조된 상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따라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스타일과 최첨단 테크놀로지로 만든 제품 및  리얼 액티비티 라이프에 적합한 상품개발로 지금까지의 아웃도어 브랜드와는 다른 차원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간다는 전략이다.

F&F는 올 초 런칭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아웃도어 「더도어」매장에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디스커버리' 라인을 복합구성함으로써 트레킹, 싸이클링, 카약, 요트 등 다이내믹한 레저 스포츠를 아우르는 리얼 아웃도어 브랜드로 휴식과 새로운 탐험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F&F는 「더도어」 런칭전부터 디스커버리 아웃도어 전개를 적극검토했으나 막판 품평과정에서 로고 플레이나 상품구성의 제한 등으로 자체 브랜드로 방향을 바꿨다. F&F는 「더도어」와 「디스커버리」의 융합과 조화를 통해 지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스마트한 탐험가와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니즈를 중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 아웃도어 시장 성장세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디스커버리는 「MLB」「엘르」등 비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패션 브랜드 전개로 패션리딩 컴퍼니로 우뚝서고 있는  F&F의 디스커버리 아웃도어 브랜드 전개에 자신감을 갖고 올 하반기부터 이태리, 프랑스에 이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브랜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도어」는 올해까지 35개점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100개점으로 공격적인 유통확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F&F는 디스커버리가 제안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스토어 컨셉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보여지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아웃도어 커뮤니티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한편 디스커버리 채널 컨텐츠와 패션스타일일 결합된 뉴매거진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나갈 방침이다.   <류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