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동점이 지난 2월 3층 여성 매장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로운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그 동안 롯데 중동점 3층 매장은 캐릭터 브랜드 3개와 트러디셔널 브랜드 1개로 구성돼 지역 상권의 고객과 브랜드 충성 고객들만이 매장을 방문하는 등 소극적인 고객 유치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고객층이 가지는 한계를 탈피하고 신규 고객 유치와 효율적인 매장 구성을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캐릭터 브랜드 중심으로 단일화돼 있던 구성을 캐릭터 캐주얼? 컨템포러리 특화 조닝으로 개편하고 특히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입점시켜 젊은 고객 층의 방문을 유도했다.
이번리뉴얼로신규입점한브랜드는「구호」「미샤」「사틴」「오브제」「레니본」「도호」「린」「지고트」「미니멈」「아이잗바바」「엘페」와「띠어리」「DKNY」「캘빈클라인」「꽁뜨와데꼬또니에」「산드로」「라코스테레이디」「클럽모나코」「질스튜어트」「빈폴레이디스」「타미힐피거레이디」등 총 21 개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는 단위 당 15~20평대 규모로 입점해 브랜드 별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쾌적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구호」매장은 오픈 이후 7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특급 매출을 이끌고 있다. 「데무」「모조에스핀」「데코」등 기존 입점 브랜드들도 리뉴얼 이후 성장세를 타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각각「데무」 391%,「데코」300% ,「모조에스핀」150%의 신장률을 달성하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었던 브랜드인 만큼 리뉴얼 이후 상품 연출과 매장 환경이 개선돼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리뉴얼 효과는 기존 입점된 SPA 브랜드「자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마이너스 대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리뉴얼 이후 20%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공략한 컨템포러리 신규 브랜드가 대거 입점되면서 연계 고객이 유입되고 있는 것. 또한 젊은층 고객 외에도 3040대의 고객의 내점이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 중동점 3층 매장은 고객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동선을 넓히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2700개의 쇼핑 동선을 반영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매장 환경으로 변화한 것. 또한 기존 입점한 네일숍「마발라」를 확대 오픈하고, 두피와 헤어 케어 브랜드인「르네휘테르」를 입점시켜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차별화된 행사도 리뉴얼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롯데 중동점은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3월 1일부터 26일까지 고암 이응노 화백의 특별전 '희망을 춤추다'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중 가장 독창적이라고 평가 받는 1960~80년대까지의 꼴라쥬와 문자추상, 인간 군상 대표작 총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백화점 내점 고객뿐 아니라 지역 내 고객들에게도 자유롭게 오픈해 색다른 문화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권현주 파트리더는 “ 지역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리뉴얼 이후 매출과 내점 고객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컨템포러리 조닝 안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해 신규 고객 유치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 중동점 3층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