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박성철)이 이번 S/S에 패션잡화 브랜드 「세스띠(SESTI)」를 런칭한다.
신원이 선보이는 「세스띠」는 20대 후반에서 40대 남?녀를 겨냥한 합리적 가격의 패션잡화 브랜드이다.

「세스띠」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의 허리띠 ‘세스터스(cestus)’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세스터스(cestus)는 ‘착용한 이를 매혹적이고 사랑스럽게 보이도록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전설의 허리띠이며, ‘관심의 대상’, ‘패션의 완성’를 뜻하기도 한다.

「세스띠」는 합리적인 소비와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소재와 빠른 트렌드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트렌디한 스타일의 패션 잡화 브랜드를 지향한다.

「세스띠」는 1월 10일 1호 매장인 홈플러스 평택 안중점 입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유명 패션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원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 아이디(styleid.co.kr)와 CESTI.COM 및 패션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시켜 온라인과 오프라인(가두점, 백화점, 패션몰, 마트)까지 대대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봄 제품 가격은 여성 슈즈 기준으로 3만9천원에서 9만9천원, 남성 슈즈은 5만9천원에서 12만8천원까지 판매될 계획이다. 신원이 가지고 있는 생산 관련 노하우를 이용해 경쟁 브랜드 대비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할 예정이다.

「세스띠」는 대형마트와 유명 패션몰 입점을 시작으로 2012년 40개(온라인 포함) 유통망에서 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15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가두점, 백화점, 패션몰, 마트) 및 중국 진출을 통해 유통망을 85개까지 확대하고 매출도 50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세스띠」는 신원의 계열사 신원네트웍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세스띠」는 신원이 1994년 런칭해 1999년에 영업을 중단한 브랜드이다. 신원은 IMF로 인한 경기 악화로 「세스띠」를 중단했으나,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14년만에 재런칭하게 됐다.

이에 대해 신원 박성철 회장은 “2012년 주요 경영 전략인 패션부문 강화, 외형 매출 확대, 유통 채널 다각화와 브랜드간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세스띠」)를 런칭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23년간의 수출 핸드백 업력을 통한 생산 노하우와 해외 생산 기반 및 아웃소싱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급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39년간의 패션 전문 기업의 장점을 살려서 디자인, 컬러, 소재 등에서 감도 높은 패션 잡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