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 백」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번 F/W부터 본격적으로 단독점으로 전개되는 「제이에스티나 백」은 뛰어난 디자인력과 제품 판매력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롯데백화점 스타시티, 센텀, 청주 영플라자 등 3개점의 단독 핸드백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이에스티나 백」은 이들 매장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롯데 본점과 잠실점, JDC 등에 입점이 확정됐으며 올 연말까지 핸드백 단독 매장 12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이에스티나 백」 런칭 전부터 성공 예감 
수지지갑, 안젤리카 백팩 인기 행진

「제이에스티나 백」은 런칭 전부터 이미 성공적인 출발을 예고했다.
「제이에스티나 백」은 핸드백 단독 매장 오픈에 앞서 1여 년 간의 시장 테스트를 거쳤다. 주얼리 매장에서 일부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올 초에 방영됐던 KBS ‘드림하이’에서 극 중 수지가 스타일링한 지갑이 시청자들의 눈에 띄면서 일명 ‘수지 지갑’으로 불리며 출시 이후 초도 발주 물량이 3일만에 완판됐으며, 현재까지 10차에 걸친 리오더가 진행됐다. 수량으로는 약 6개월 동안 3,000개 이상이 판매되며 빅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핫 이슈인 스타들의 공항 패션과 파파라치 컷에서도 「제이에스티나 백」의 모습이 눈에 자주 띄었다. 

특히 손연재, 박한별, 수지, 닉쿤이 착용한 스팽글이 촘촘히 수놓아진 안젤리카 백팩은 핫(Hot)한 명품 거리, 청담동에서도 아이를 가진 젊은 주부들 사이에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핸드백 단독 매장이 아닌 주얼리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 상황을 고려했을 때 폭발적인 판매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제이에스티나 백」은 기존 주얼리에서 보여준 확실한 컨셉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더해 성숙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F/W에는 ‘모던 바로크(Modern Baroque)’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접목해 바로크 시대의 귀족적인 럭셔리함과 현대의 힙합문화의 스트리트 패션적인 요소를 크로스오버(Crossover) 시켰다.

이에 힘입어 「제이에스티나 백」은 8월 현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 센텀, 청주 영플라자 등 3개점의 단독 핸드백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이에스티나 백」은 이들 매장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롯데 본점과 잠실점, JDC 등에 입점이 확정됐으며 올 연말까지 핸드백 단독 매장 12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이에스티나」 “Beyond the Movement”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5월 11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2011 F/W J.ESTINA BAG Presentation’을 개최하면서 「제이에스티나 백」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국내 핸드백 브랜드 시장은 1조 5천억원의 규모로 최근 3년 사이 크게 성장했고, 현재에도 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핸드백 시장의 매출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시장을 리드하는 강력한 브랜드들이 탄생했고, 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시장에 포지셔닝하면서 경쟁은 아주 치열해 진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이에스티나」가 핸드백으로 비즈니스 익스텐션을 결정한 이유는 주얼리 시장에 비해 훨씬 더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부분으로 작용했다.
「제이에스티나」의 브랜드 이미지가 핸드백이라는 카테고리를 전개하기에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이날 패션쇼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감각적이고 다양한 컬러의 가방이 만나 럭셔리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브랜드 이미지가 표현됐다.

이 행사의 테마인 ‘Beyond the Movement’는 기존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보였던 이미지를 넘어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그 동안의 「제이에스티나」가 클래식하고 영한 느낌으로 인식됐다면, 새롭게 소개된 「제이에스티나」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2011 F/W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퍼플, 레드, 골드, 화이트, 블랙 등 컬러 그룹을 통해 상품을 소개했다. 새롭게 소개되는 컬렉션에서 '티아라'는 단순한 심볼의 의미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접근됐으며, 바로크적인 럭셔리함과 힙합 문화에서의 스트리트 패션적인 요소를 크로스오버(Cross Over)시켜 ‘모던 바로크(Modern Baroque)’라는 새로운 문화 코드를 재탄생 시켰다.

특히 퍼플, 골드, 로얄 레드 등의 귀족적인 색상과 그레이, 화이트류의 힙한 컬러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제이에스티나」의 새로운 움직임(movement)를 보여주었다. <허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