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올리비아하슬러」가 상반기에 전년대비 30%의 신장률을 보여며 초고속 성장했다.

이에 대해 「올리비아하슬러」는 상품 소재와 감도를 한층 높이고 젊고 세련된 트래블 룩인‘픽투어(pic-tour) 라인’을 출시하는 한편, 복종별 전략 아이템 운영을 통해 기존 고객의 선호도와 신규 고객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킨 것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연초부터 매장 간판 및 인테리어 등 SI 리뉴얼을 실시해 매장의 고급화에 주력한 것이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리뉴얼 매장의 경우 실제로 입점 고객 증가 및 객단가 상승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져 해당 상권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SI 매뉴얼은 간판 컬러와 로고 디자인에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내부 인테리어 집기 및 조명을 강화, 합리적인 동선을 고려하면서 상품 디스플레이가 돋보일 수 있는 시크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했다.

6월 말 기준 20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쳤고, 나머지 매장들도 순차적으로 진행, 연내 50개까지 매장 리뉴얼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상반기에는 신규 오픈점이 20개에 달하고 지난 3월 말 200호점을 돌파해 가두 상권에서 유통 볼륨의 탄탄한 기반을 확보했다. 유통 볼륨 확대와 동시에 스타급 매장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인천 연수점, 봉담점, 의정부점 등 월 매출 1억5천만원 이상을 달성하는 매장들에 대한 전폭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내 스타급 매장을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최고 경영자 과정 및 정례 교육 등을 통해 점주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업 담당과 전문가가 함께 매장 컨설팅을 지원해 점효율을 높이는 등 기존 매장의 유지 관리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

하반기에는 지역별 스타일 교실을 운영해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VIP고객을 초청, 패션 전문가의 스타일 강의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올리비아하슬러」의 배성호 이사는 “상반기에 상품의 차별화와 매장 고급화를 추구하고 신규 및 충성고객 관리에 주력해 브랜드 성장 가속화에 발판을 마련했다”며, “치열한 경쟁에서 동종 브랜드에 비해 성장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본사와 대리점 간의 지속적 스킨십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비아하슬러」는 상반기에 ‘사랑을 믿어요’, ‘웃어요 엄마’ 등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 히트 드라마의 제작지원 및 출연배우의 의상협찬을 꾸준히 진행하며 대중과의 소통경로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주부 커뮤니티 ‘미즈’와 공동으로 업계 최초 주부디자이너 서바이벌 이벤트를 진행하여 여성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