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필드알파(대표 서순희)의 남성 캐주얼 「피에르가르뎅」이 런칭 1년만에 60여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시장 진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유통 채널별 맞춤식 영업 전략과 라인별로 특화된 상품구성, 판촉 극대화를 위한 세분화된 단계별 가격 정책 등 장기적인 브랜딩 결과에 따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피에르가르뎅」은 런칭 첫 시즌 백화점과 인숍, 가두점 비율을 3:3:4로 구성해 상권 컨디션에 맞는 탄력적 유통망 전개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여행객의 급증으로 고속도로 휴게소가 신 유통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화제의 중심에 「피에르가르뎅」이 선두 자리에 올라서며 4번째 휴게소 매장으로 ‘동해 휴게소’매장을 오픈하고 자사 패밀리 브랜드인 「빅토비비」와 남성「크로커다일」과 함께 대형화 매장을 추진, 가두 상권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채현규 전무는 “「피에르가르뎅」을 런칭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고정 관념을 탈피하자’였다. 즉 고객이 있는 곳이 유통이며 기존 고객은 없다는 생각으로 고객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외형 키우기에 급급하기 보다 다양한 유통망의 차별적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과 단계적인 매장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피에르가르뎅」은 전략적으로 고객을 유입시키고 유입된 고객을 구매 고객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매장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수퍼바이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매장 내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세일 정책이 아닌 매장별 잠재 고객을 개척하고 유입시키기 위한 지역 밀착형 판촉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피에르가르뎅」은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뉴 트러디셔널을 바탕으로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라인별 디테일의 매뉴얼화와 소재의 차별화, 프랑스 본사와의 긴밀한 디자인 협력으로 기존 국내 타운 캐주얼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의 유러피안 스타일로 차별화된 전개 방식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피에르가르뎅」은 40~50대 고객들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개발에 집중해 철저한 고객분석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능성과 캐주얼로 세분화한 캐주얼 라인, 비즈니스라인, 트래블 라인 등 새로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별 마케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탄탄하게 굳혀나가고 있다.

「피에르가르뎅」은 가두 상권의 브랜드력과 상품력, 퀄리티, 수준 높은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축적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올 하반기 80여개의 유통망 확보와 함께 30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