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뉴서티를 위한 감성 밸류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올해 1/4분기 월평균 20% 대의 매출 신장과 함께 유통망 200개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가을 런칭한 ‘픽투어라인(Picnic과 Tour의 합성어, 다양한 야외활동에 적합한 트래블룩)’이 매출 효력을 높이고 있는데다, 1월부터 적용한 매장 전면 리뉴얼에 따른 브랜드 리프레시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신규 오픈 매장을 중심으로 감행한 매장 리뉴얼에 대한 매출 반응이 뜨겁다. 간판을 비롯 매장 전면과 내부 인테리어를 리뉴얼해 고감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어필하고 있는 것. 특히 새로운 매장 매뉴얼이 적용된 오류점의 경우 매장 오픈 5일만에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신규 대리점의 확보가 한층 수월해졌다.

새로운 SI 매뉴얼은 간판 컬러와 로고 디자인에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내부 인테리어 집기 및 조명을 강화해 합리적인 고객 동선과 상품 디스플레이가 돋보일 수 있는 시크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됐다. 오류점뿐만 아니라 현재 새로운 SI 교체를 완료한 10여개 매장이 모두 입점 고객 및 매출 증가로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픽투어라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 감도와 오리지널리티를 높여 스타일리시한 트래블룩을 제안하는 ‘픽투어라인’은 고객들의 고감도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매출 효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리비아하슬러」는 ‘픽투어라인’의 상품 비중을 35%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디자이너 인력을 기존의 2.5명에서 4.5명으로 보강하고 제주도와 호주의 명소를 담은 전용 택을 부착해 차별화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있다.

3월 31일에는 200호점인 청량리점을 오픈한다. 그 동안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효율매장 위주로 유통망을 확대해온 「올리비아하슬러」는 올해도 매장 컨디션과 점 효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총 250개 유통망에서 1천2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리비아하슬러」는 매장 200호 달성을 기념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22,200가지 러브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3월 17일부터 한 달간 총 22200명의 고객들에게 행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명에게는 ‘코레일 뮤직카페 기차 여행권’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세시봉 콘서트 CD’를 증정해 고객들과 추억을 나누는 감성적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소구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중에는 2000명에게 티셔츠를 2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