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가 이번 시즌에 ‘러브스토리 인 시크릿 가든’으로 밝고 컬러풀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이까또즈」 시크릿 가든은 일상 속 낭만과 환희의 순간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프랑스 풍속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e’ Fragonard)’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로맨틱하고 비밀스런 미(美), 색(色), 향(香)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루이까또즈」만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살린 것과 동시에 컬러와 디테일에 변화를 줘 차별화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컬러 또한 S/S 시즌을 반영한 핑크와 옐로우, 스카이블루 등 화사한 컬러로 입히고 생동감 넘치는 팝아트적인 애니멀 프린팅 가방 등으로 보다 젊고 경쾌하게 풀어냈다.

클래식과 트렌디한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 구성에서 보르도(Bordeaux) 라인은 우아하고 모던한 클래식 감성을 표현한 것으로 숄더, 토트 등 다양한 스타일과 사이즈의 백을 제안한다.

니스(Nice) 라인은 고유의 모노그램 패턴으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나타낸 실용적 스타일로 에브리데이 백부터 지갑 등을 포함하고 있다.

코오스(Corse) 라인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트렌디 캐주얼 라인으로 장식은 배제하고 소재의 장점을 부각시킨 제품들로 구성했다.

파리 컬렉션 라인 중 마담 드 맹트농(Madame de Maintenon)은 고전적이고 럭셔리한 부르주아 스타일을 선보이고 마담 드 몽테스판(Madame de Montespan)은 프린트와 다양한 색감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마담 드 라발리에르(Madame de Lavalliere) 라인은 시크한 보선 장식과 부드러운 양가죽의 클러치백과 파우치 등의 소품을 활용해 순수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동안 프랑스 오리진을 강조한 VVIP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왔던 「루이까또즈」는 올해부터는 좀 더 대중적인 접근을 꾀할 방침이다. 대중과의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볼륨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젊은 층을 위한 상품 강화로 19~24세의 영(Young)한 고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신규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루이까또즈」는 기존 클래식 라인과 함께 젊은 고객을 위한 트렌디한 상품 라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마케팅팀을 새롭게 신설한 만큼 문화 마케팅뿐만 아니라 스타 마케팅 등 좀 더 고객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루이까또즈」는 올해 10여개의 점포 추가 오픈과 동시에 기존 매장의 메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롯데 부산 광복점에 30평에 가까운 메가숍 오픈을 시작으로 메가숍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와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 한정적으로 선보였던 파리 컬렉션 라인을 이번 S/S부터 전 매장에 단계적으로 확장,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천570억원으로 마감한 「루이까또즈」는 올해 2천100억원을 매출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