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의 「타운젠트」가 리뉴얼된 브랜드 컨셉트와 전사 차원의 집중 투자로 매출 상승세를 이끌며 메가 브랜드로의 도약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타운젠트」는 지난해 전년대비 매장별 매출이 60% 이상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10개점은 10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에 계획보다 30%가 넘는 매장 개설률을 이뤄낸 것을 기반으로 올해 역시 80개 이상 신설 매장의 추가 오픈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운젠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예상액인 850억원에서 15% 상향 조정한 1천억원, 목표 매장 또한 200여개로 수정, 확대했다.

이 같이 최근 2년동안 약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타운젠트」는 전사 차원의 전폭적인 매장 지원을 가장 큰 성공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타운젠트」는 전담 개설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점포 개설을 원하는 대리점주들의 상담과 개설 희망 지역의 상권을 분석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본사 소속인원을 매장별로 전담 배치하고 점주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의 헬퍼(Help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헬퍼 제도를 통해 개설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점당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타운젠트」는 가두 유통 중심의 브랜드로서 판매 인력의 사기 증진과 점주와의 친밀한 관계 유지를 강조하고 있다.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임원들과 직접적인 의견 교환과 상황 공유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매 분기 매장과 사업부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산행을 실시하는 등 브랜드의 핵심 자산인 매장 점주와 판매 인력들의의욕 증진의 발판을 탄탄하게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트러디셔널’ 브랜드 컨셉트에 어울리는 박찬호를 메인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타겟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가사남’을 위한 브랜드로 나아갈방침이다.

‘가사남’이란 가정과 사회에서의 균형 잡힌 성공을 원하는 남성을 가리키는 말로 최근 3040세대들이 직장뿐만 아니라 원만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도 성공의 척도로 여긴다는 성향에 착안해 「타운젠트」가 제안한 마케팅 키워드이다.

이에 대해 권병국 상무는 “ 이를 바탕으로 「타운젠트」의 평균 점당 매출을 전년 4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올해는 7억원에 가까운 의류 가두 매장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가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전사의 모든 자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운젠트」는 올해는 2013년 2천억 달성을 위한 실행 원년으로 규정하고 200여개의 매장에서 1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메가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월부터 강릉, 창원, 평택, 고양 등 전국 8개에 60평 이상 대형 매장을 시작으로 메가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