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코오롱의 「지오투」가 인천 신포동에 ‘메가숍(Mega Shop)’ 1호점을 오픈했다. 「지오투」는 메가숍 1호점 오픈을 계기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포점은 지상 3층 100여 평 규모로 1, 2층은 매장으로, 3층은 직원을 위한 휴식공간과 사무실로 운영된다. 전체적으로 매장은 매스티지를 컨셉트로 화이트 톤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모던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으며 이와 대비되는 오렌지 컬러의 B.I를 강조해 심플함을 강조했다.

1층 매장은 캐주얼 조닝으로 기존 남성 캐주얼을 물론 스포츠 라인,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여성 라인도 1층에 배치해 부부, 가족, 연인들이 함께 편하게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내부 인테리어는 매장 외관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고 모던하게 연출하고 벽면은 내추럴한 우드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클래식하게 연출했다.

2층 매장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 수트는 물론 프리미엄 라인과 캐릭터 라인을 함께 구성했다. 특히 중앙에는 미니바(bar)를 설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했다. 

또한 신포점에는  ‘도네이션 1호 매장’으로 유니세프의 미니숍이 입점했다. 「지오투」모델로 활동중인 이병헌이 현재 유니세프 홍보 대사로 활동중인 인연으로 시작된 도네이션 프로그램은 단순 미니숍을 입점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매장 전체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지오투」는 신포점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전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오투」를 총괄하고 있는 이양희 부장은 “최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해외 글로벌 브랜드들의 직진출이 활발하고, 브랜드의 다양한 컨셉트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초대형 매장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오투」 역시 기존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방안으로 대형 메가숍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 4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