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메트로시티」가 지난 9월 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 볼륨에서 패션쇼와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먼저 국제 NGO 단체 기아대책 홍보 대사 배우 조민기와 함께한 바자회로 시작됐다. 「메트로시티」 바자회 수익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동북부에 위치한 오촉찬 초등학교의 우물 개발 후원금으로 사용되며 개발된 우물은 「메트로시티」의 이름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패션쇼는 「메트로시티」의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브랜드 DNA를 담은 ‘디바 엠(DIVA M)’ 컨셉트로 Part 1, 2에 걸쳐 열렸으며 특히 톱모델 한혜진과 지현정의 무대 워킹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Part 1에서는 세련되고 시크한 ‘포시 디바(Posh Diva)의 이미지를 드레시하면서도 절제된 모습을 선보였다. Part 2는 열정적이고 섹시한 ‘카리스마 디바(Charisma Diva)’의 이미지를 가죽과 퍼 소재를 통해 화려하고 럭셔리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한 행사장 전면에는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말해주는 이태리 감성을 상징하는 전시 공간이 영상과 함께 구성돼 패션쇼 이후에 이어진 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잘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모델 장윤주와 배우 김재욱, 박신혜, 박한별, 엄지원 등의 셀러브리티들도 참석해 흥을 돋우었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난 7월 선발된 「메트로시티」 에디터 9명이 현장 스케치 및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에디터들의 행사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글은 오는 10월 초 「메트로시티」 매거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바자회와 패션쇼 & 파티는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지방 고객을 위한 패션쇼와 파티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트로시티」는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나 프로모션으로 고객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고 쇼핑몰로 연동시켜 온라인 판매율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공식 오픈한 트위터를 브랜드와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연결시켜주는 마케팅 툴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매장을 ‘디바 엠’ 컨셉트로 꾸며 패션쇼의 연장선으로 일관된 전략으로 나아간다. 또한 ‘디바 엠’의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브랜드 전반에 걸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