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의 여성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가 유니크 아웃도어 시장 선점을 통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강자를 꿈꾸고 있다.

스타일리시 패션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올 초 런칭 이후 여성 아웃도어 소비자들로부터 컬러와 디자인, 핏감 등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됐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와일드로즈」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상철 이사는 “세계 최초 여성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로 ‘아웃도어 페미니즘’이라는 차별화된 컨셉트를 선보인 것이 여성 아웃도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극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강조한 전문 등산용 ‘8000 라인’과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익스플로어 라인’, 요가, 러닝, 바이크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와일드크로스 라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구성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면서 마켓 포지셔닝을 제대로 잡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에다 직수입 프리미엄 라인과 F/W에 진행할 ‘한채영’과의 스토리텔링 라인 등은 「와일드로즈」만이 가질 수 있는 유니크함을 더욱 강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와일드로즈」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아웃도어 시장을 선점해 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및 점포별 케이블 TV 광고, 버스 랩핑 광고, 택시 광고, 그리고 연예인 산악회를 이용한 홍보대사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을부터 진행 예정인 TV 광고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한 판 승부를 겨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청주점, 경기 시흥점, 청계산점 등이 월매출 1억원대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인 하반기에는 1억원대 매장들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와일드로즈」는 현재 30개인 유통망을 연말까지 추가로 70개를 오픈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