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덱스(대표 이재수)가 전개하는 여성복「데카당스」가 지난 18일 명동 매장을 오픈했다.

올 S/S 한국형 SPA 브랜드로 런칭한 「데카당스」는 지난해 12월 대구 동성로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지 6개월여 만에 쇼핑의 메카 명동에 입성하게 됐다.

「데카당스」 명동점은 50여 평의 규모로 빕스 명동점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H&M」 「자라」 「망고」 「유니클로」 「스파오」 등 글로벌 SPA 브랜드과 인접해 있어, 한국형 SPA 브랜드로서 본격적으로 SPA 마켓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속모델인 김민희를 비롯한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해 「데카당스」의 새로운 출발을 기원했다. 특히 오픈식과 함께 김민희의 사인회가 이어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SPA 비즈니스를 표방하는 「데카당스」는 마켓과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한 상품 전략으로 순조로운 시장 안착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광역상권의 중대형 로드샵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올 상반기「데카당스」는 15개점에서 7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으며, 하반기 41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런칭 첫해인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데카당스」는 패션 잡지 엘르 6월호에서 김민희와 함께 패셔너블한 화보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화보는 비즈니스 우먼을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내추럴한 록 시크 무드의 컨셉트가 돋보였으며, 특히 패셔니스타 김민희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밝은 이미지가 「데카당스」의 제품과 잘 맞아떨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에 따라 「데카당스」의 화보가 한동안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고 다양한 블로그에 바이럴 되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데카당스」는 이번 명동점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명동점을 방문하는 전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용도 쇼핑백을,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카드 지갑을 증정한다.  <김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