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의 「폴햄」이 ‘해피 프라미스 캠페인 RE’을 통해 환경을 테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작년 ‘CARE’ 캠페인에 이은 2번째 환경 캠페인으로, 대규모 컨버젼스 마케팅으로 기획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컨버전스 마케팅이란 다양한 마케팅 도구들을 통해 하나의 핵심적 마케팅 메세지를 전달해 매체간 통합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사회적 기업 ‘노리단’과 미국의 ‘피터 드러커 인스티튜트 대학원’, ‘M.net’ 그리고 아이돌 그룹 ‘제아(ZE:A)’가 참가했다. 캠페인은 미국 LA 클레어몬트 대학교에서 ‘퍼포먼스’, ‘워크샵’, ‘사회적 기업과의 포럼’의 형태로 기획됐으며, ‘아이돌 스타의 환경 프로그램(m.net)’도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선보인 ‘RE 캠페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관심을 기울이고, 인류와 지구가 지속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폴햄」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9가지 단어’ 라는 재미있는 ‘픽토그램’을 선보였다. ‘RE 픽토그램’은 지구와 자연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인류가 자연으로부터 얻었던 것을 되돌려(RE) 주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매년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해피 프라미스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노리단’과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한 악기들을 제작, 「폴햄」만의 퍼포먼스를 펼쳐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 4월 13일, 14일 양일간 피터 드러커 100주년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2009년 ‘노리단’의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혁신상 수상을 인연으로 성사됐다.

재활용 자전거와 폐차, 고무장갑, 폐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악기들과 사회공헌 단체와 예술가들이 참여한 의상을 통해 음악과 춤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RE 메시지 실천’과 역동적이고 이색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퍼포먼스에 들어간 다양한 아트디렉팅은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폴햄」과 ‘노리단’ 이외에 프로젝트 런웨이 출신의 신인 디자이너 윤세나씨가 퍼포먼스 의상제작에 참여했다. 「폴햄」의 ‘RE 의상’은 8명의 스타(신성록, 씨야, 소이현, 서지혜, 전혜진, 이장우, 제국의 아이들, 이현진)가 참여한 Vogue girl 화보, 「폴햄」 홈페이지, ‘M.net’과 함께 제작한 ‘RE: Action’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중순부터 한달 간 방영될 예정인 ‘M.net’의 ‘RE: Action’은 신인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과 탤런트 ‘서지혜’가 ‘노리단’에 입단해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환경 캠페인에 대한 인지를 돕는다.
이외에도 ‘폴햄과 함께하는 9가지 행복한 약속’의 이벤트를 웹사이트와 모바일, 그리고 케이블TV를 통해 선보여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피 프라미스 캠페인 RE’를 기획한 이현정 팀장은 “우리는 이 캠페인을 통해 폴햄이 사회와 우리의 고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는 ‘진정성’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