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엘코리아(대표 안성수, 하타세 사토시)의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양한 상품 라인을 바탕으로 여름 시즌 매출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레깅스 컬렉션, 기능성 이너웨어 컬렉션,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을 준비했다. 

레깅스 컬렉션은 3가지 라인, 56종류로 구성된다.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1만2천900원 라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디테일이 특징인 1만9천900원 라인, 스키니 팬츠와 같은 느낌이 있는 도톰한 소재의 2만9천900원 라인 등으로 세분화된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난 시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텍에 이어 사라화인(sarafine)과 실키드라이(silkydry) 등 기능성 이너웨어 컬렉션도 선보인다. 

도레이, 아사히 화섬과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기능성 소재는 땀이나 습기를 신속하게 흡수ㆍ확산시키고, 열을 방출해 쾌적함과 시원함을 유지하는 신소재이다. 항균ㆍ방취 기능이 뛰어나 세탁과 건조가 간편하며, 뛰어난 신축성과 부드러운 촉감 등으로 인해 특히 여름철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라인인 사라화인은 땀이나 습기를 재빨리 흡수·확산시켜 보송보송한 감촉을 유지하며, 열을 신속하게 배출해 쾌적함을 강화했다. 남성용 실키드라이는 편안한 착용감과 땀을 즉시 흡수·확산시켜 몸에 붙지 않는 드라이 기능,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 등이 장점이다. 각 라인 모두 뛰어난 신축성과 실내에서 건조시켜도 냄새가 나지 않는 항균방취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온 다습한 여름 시즌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중이다.

이와함께 「유니클로」는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인 ‘UT’ 컬렉션을 출시했다. 40개 컨텐츠의 총 1300종으로 출시되는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은 영화, 만화, 게임 제작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개성있는 그래픽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마징가Z 등의 일본 만화 그래픽과 스타워즈, 인디아나존스, 슈퍼맨 등의 히어로즈 그래픽티, 팝아티스트 키스헤링의 작품이 프린트 된 키스헤링 그래픽티, 일본의 아티스트가 안데르센의 명작을 모티브한 안데르센 월드 그래픽티, 독특한 실루엣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인 DI FOR UT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3월 26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신규 점포를 오픈한데 이어 4월 9일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에도 새로운 매장을 선보였다. 각 매장은 약 150평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로써 「유니클로」는 총 48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유니클로」는 8월까지 총 54개 매장 확보 및 매출 2천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오는 하반기에는 500평대 이상의 대형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