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 스포트(FILA SPORT)」가 런칭쇼를 통해 트렌디한 모습을 드러냈다.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표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CF 동영상과 역동적인 바이크 퍼포먼스로 시작된 「휠라 스포트」 컬렉션은 여느 패션쇼와 달리 2010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별 전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또한 각 시즌을 상징하는 옐로우, 그린, 오렌지, 블루 등의 컬러를 모티브로 「휠라 스포트」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안했다.

「휠라 스포트」는 30대를 타겟으로 패션성을 강화한 ‘메트로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트을 강조했다. ‘자연’과 ‘도시’, 두가지 컨셉트를 결합해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인도어 등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이번 컬렉션을 통해 「휠라 스포트」는 밝고 선명한 색상에 캐주얼적인 요소를 가미,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디자인을 제안했다. 등산과 트레일 러닝, 바이크와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제품 라인을 세분화시켜 전문적이고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관계자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기능적인 소재와 절제되고 과감한 로고 플레이가 돋보인 「휠라 스포트」의 의류제품은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개성을 표출하기에 부족함 없어 보였다. 또한 의류와 함께 신발과 배낭, 모자, 스틱 등 다양한 용품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전문 등반가들이 사용하는 40리터 이상의 대용량 배낭을 비롯해 용도별 다양한 신발 등 전문성을 강화한 용품을 대거 출시하며 브랜드 아이덴터티 확립에 노력했다.

가격대는 젊은 층의 합리적인 소비 패턴을 고려, 재킷은 9~49만원대, 팬츠는 6~17만원대, 신발은 5~19만원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케팅은 30대의 젊은층을 겨냥,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컨셉트의 광고물과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윤수 회장은 인사말은 통해 “1911년 이탈리아 알프스 비엘라 지방에서 탄생한 「휠라」 브랜드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준비과정 끝에 메트로 아웃도어 「휠라 스포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런칭과 함께 38개 매장이 영업 중이고, 3월말까지 모두 45개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휠라 스포트」는 연말까지 총 70~80개 매장을 확보해 볼륨을 키울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필모를 비롯한 지누션의 션, 김성령, 이인혜, 조동혁, 김현정, 최필립 등 패션과 아웃도어 관심이 많은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산악계, 업계 및 매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백화점 바이어 등 유통업체 관계자도 대거 참석해 「휠라 스포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박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