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차별화된 브랜드 감성과 디테일로 글로벌 SPA와 대적
스트리트 캐주얼 강세 지속…스타일리시 캐주얼 시장 확대
2017-02-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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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PA 브랜드의 시장 확대에 속수무책이었던 캐주얼 브랜드들이 올해는 SPA 브랜드와 제품을 차별화하며 경쟁력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캐주얼 업체들은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SPA에서 특정 제품 위주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어, 브랜드의 감도와 차별화된 디테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시장 전반적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템 개발로 매출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또한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대물량 선발주가 크게 감소하고 상품기획과 품평을 세분화시켜 주 단위, 월 단위 상품기획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캐주얼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단일 브랜드가 몇 천억의 매출을 올리기란 쉽지 않은 시대라며 메가 트랜드보다 마이크로 트랜드를 통해 마니아층을 형성, 브랜드 인지도와 존재감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백화점, 가두점, 매스배류마켓, 온라인 등 다양해진 유통 채널에 맞춰 시즌기획과 함께 유통채널별 기획을 통해 품질과 디자인, 가격을 조정하며 다양한 고객을 겨냥한다. 「팬콧」은 지난해 백화점과 함께 롯데마트 등 매스밸류 마켓으로 진출 유통채널별 기획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O2O플랫폼의 활성화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연초, 「에프알제이진」은 소셜커머스 티몬의 O2O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쿠폰 발행 등 이벤트를 일으켜,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가성비도 더욱 강화한다. SPA 브랜드와 경쟁선상에 이는 캐주얼 업체들은 시대의 화두가 된 가성비도 높인다. 지난해 데님 SPA를 지향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GU#」은 올해 더욱 유통을 확대한다. 초저가 데님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매장을 차별화한 「GU#」은 가격과 품질에서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리트 캐주얼의 강세로 올해 스트리트 캐주얼과 스포츠를 접목한 ‘스트리포츠’ 라는 새로운 장르의 등장으로 복종간 간득도 한층 좁아질 전망이다. 


임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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