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남성복 시장, 캐주얼라인 확대·라이프스타일 강화
어덜트 캐주얼 시장 재편 가속화…복종간 경계 모호해져
2017-02-26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Th_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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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멀 정장을 비롯해 캐릭터 정장, 남성T/D, 남성 셔츠 등 남성복 시장은 올해 매장의 편집화로 라이프스타일적인 요소가 강화되고, 캐주얼·스포츠 라인 등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복종간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먼저 포멀 정장은 타겟 고객츠의 라이프스타일 변하로 정장 라인보다 캐주얼 라인을 한층 강화하며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잡화 아이템을 강화하며 매장을 편집화하고 소비가 양극화되어가는 추세에 맞춰 맞춤복 등 비스포크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캐주얼 라인을 확대 편성해 상품구성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의 「갤럭시」는 뉴포티를 겨냥한 편집숍 ‘갤럭시 라운지’를 올해 10개까지 확대한다. 현재 2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자사의 남성 편집숍 「란스미어」와 협업을 통해 ‘이탈리안 클래식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매장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닥스신사」와 「빨질레리」 등은 한층 캐주얼이 강화된 상품구성 통해 신규 고객 창출에 적극 나선다. 「마에스트로」도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캠브리지멤버스」도 수트 물량은 축소하고 한층 캐주얼라이징된 재킷과 아우터를 확대 편성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보강한다. 

남성 캐릭터 시장은 올해 다양한 시도로 고객을 확대한다. 신성통상은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앤드지바이지오지아」에 이어 2015년 론칭한 「엔디션앤드지」과 지난해 론칭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웨어 「R.Z」 통해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재편, 시장을 확대한다. 「지이크」는 기능성 수트 등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 캐주얼 라인과 함께 스포츠 라인을 론칭,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남성 매스밸류 시장은 「지오지아」와 「지이크파렌하이트」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본지플로어」 등도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일 전망이다. 

남성 T/D 시장은 한층 젊어진 감성과 트렌디한 클래식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코스테」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지난해 높은 신장률을 보인 「올젠」과 「까르뜨블랑슈」 등이 한층 트렌디한 감성을 제안하고 있으며, 「헤지스」도 스포티브 콘셉트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남성T/D 시장은 올해 한층 활기가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셔츠 시장도 한층 캐주얼해진 제품과 매장의 편집화로 고객 니즈에 적극 부합한다. 특히 지난 연말 신세계百 대구점에 ‘올 댓 셔츠’ 매장을 오픈한 트라이본즈는 자사의 「닥스셔츠」와 「질바이질스튜어트셔츠」 등 의류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소품과 드라이플라워, 다육 식물 등으로 매장을 편집화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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