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해리언」 김형일 대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헤리티지 브랜.. .
한·미·중 동시 론칭…‘아트텍쳐’ 콘셉트로 브랜드와 제품의 .. .
2018-03-01 | 텍스헤럴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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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 서울 삼성동 콘티넨탈호텔에서 뉴욕 감성 핸드백 브랜드 해리언(HARRIAN)이 론칭쇼를 진행하며 한국 핸드백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해리언은 국내 론칭에 앞서 지난 1월에 브랜드의 탄생지인 뉴욕 맨하튼에서 먼저 론칭 파티를 개최했으며, 중국에는 이미 B2B 시장을 겨냥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한··중 동시 론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오리지널리티를 명확히 했다.



국내 론칭 행사는 평소 해리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김민아 아나운서가 직접 사회자로 참석해 행사 진행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패션업계와 유통 관련 관계자 15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론칭 파티는 브랜드 패션쇼와 론칭 축하파티로 이어지며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 컬렉션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패션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해리언2018 S/S 컬렉션은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디자과 건축과 예술이 융합된 독특한 아트텍쳐(Art-Tecture(Art+Architecture))’의 쉐입으로 제품을 차별화했다.

 

해리언뉴욕 맨하튼 작은 부틱에서 시작

해리언의 김형일 대표는 해리언2014년 뉴욕 맨하튼의 디자인 하우스와 작은 부틱에서 시작된 브랜드라며 시크한 뉴요커의 패션 문화와 건축, 전시예술 등에서 모티브를 받아 디자인에 반영, 해리언만의 위트와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로 재해석한 어포더블 럭셔리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지난 4년 동안 트렌드의 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니즈를 파악하며 브랜드를 숙성시켜 론칭한 해리언은 기존 핸드백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쉐입과 국내 핸드백 장인의 손길을 거친 높은 수준의 품질 그리고 폭넓은 가격대로 밀레니얼 세대인 2535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디렉팅제품은 한국 핸드백 장인의 손끝에서

해리언은 한국과 미국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글로벌 트렌드와 로컬 트렌드를 상품 기획에 반영하다. 뉴욕 핸드백 디자인 어워드 'IHDA' 3개 부문을 휩쓴 크리스토퍼 벨트가 수석 디자이너로 뉴욕 디자인 하우스를 이끌고 있으며, 김형일 대표는 원단 비즈니슬 통해 쌓은 내공으로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김 대표는 원단은 의류보다 트렌드가 훨씬 앞서가는 분야로 컬러와 질감 그리고 텍스쳐 등에서 한 발 앞선 트렌드로 패션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원단을 개발을 통해 축천된 경험을 해리언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소량 생산의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 높여

김 대표는 대량생산의 틀 속에서 소비자의 개성이 충족되기는 쉽지 않다해리언은 소량 생산과 리오더를 하지 않는 브랜드로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해리언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함께 대중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반영한 차별화된 스타일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리언크리스(Chris)’ 라인과 '어포더블(Affordable)' 라인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크리스 라인은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벨트가 시즌별 기획하며 헤리티지 라인으로 브랜드의 가치와 에센스를 대표하는 고가 라인다. 상품 구성비가 높은 어포더블 라인은 매스(mass)하지만 밸류(Value)를 지향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리시한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는 인격체다양한 스토리의 매개

김형일 대표는 브랜드는 인격체라고 강조한다. “목적에 따라 브랜드의 모습은 많이 달라 진다해리언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담을 있을 수 있는 매개체로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는 브랜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그레이트 디스커버리 캠페인(Great Discovery Campaign)’을 통해 패션 디자이너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장인을 찾아, 이들과 지속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본사에 있는 가산동에도 공방이나 디자인 스튜디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이미 확보해 놓았으며,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의 지원하고 또한 이들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공유해 서로 시너지를 높을 수 있는 밸류 체인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해리언을 전개하는 해리텍스타일은 지난 2002, 자본금 5백만 원으로 설립된 소재 기업이다. 설립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주로 영국과 호주 등 외국업체에 원단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30억 원을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년 400개 이상의 샘플을 제작하는 등 R&D 투자를 통해 기업의 업력을 높이고 있다



해리언수석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벨트(Christopher Michel Belt)

 


해리언의 수석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벨트는 패션의 본고장 뉴욕에 진행되는 디자이너 콘테스트인 ‘IHDA 2017'에서 세계적 스폰서와 실력을 갖춘 디자이너들과 경쟁, 7개 부문의 핸드백 디자인 시상에서 최종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디자인 하우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리스토퍼 벨트는 해리언의 콘셉트는 아트(Art)와 아키텍쳐(Architecture)가 결합된 아트텍쳐라며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루프탑 등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상징적인 건축물과 예술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디자인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기와와 단청 그리고 한국의 다양한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이를 통해 클래식과 트렌드가 합쳐진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제품을 디자인한다고 밝혔다



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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